안녕하세요. '난내모습그대로아름다워'입니다. 제가 제일 행복할 때는 방구석에 누워서 TV 볼 때인데요! TV 프로그램 시청하는 순간만큼은 현실의 걱정 근심이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죠. 그 중 일본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해요♡ TV 시청과 버금갈 정도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먹음직스럽고 정갈한 음식이 일본 영화 소재로 자주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플러스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마음이 이상하게 정화되고 힐링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뭐랄까?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 인상을 받아서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자 저번 블로그에 올린 추천 리뷰 1탄에 이어 2탄을 올려봅니다! 이미 10편 네이버 블로그에서 추천드렸는데 참고하실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서 살펴보세요. ▼ 일본 영화 & 드라마 10편 추천 (1) https://blog.naver.com/eun2264/222577970803
11. 한낮의 유성 (*강추) 멜로/로맨스 119분 하이틴영화
줄거리는 부모님의 해외 전근으로 홀로 도쿄에 올라온 청정 소녀 '스즈메' 앞에 운명적으로 두 남자가 나타납니다. 자상한 담임 선생님 '시시오'와 학교 최고의 인기남 '마무라'까지. 과연 이 세 명의 관계는 어떻게 끝이 날까요? 스포는 자제할게요. 꼭 영화로 보셨으면 좋겠어요! 배우님들도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 팬이 되었어요. 여주인공 나가노 메이는 가장 여자인데도 러블리해서 닮고 싶더라구요! 남주는 미우라 쇼헤이가 전형적인 잘생김이지만, 시라하마 아란 님의 극중 캐릭터가 치명적이라~! 한동안 다이키 앓이 심하게 했죠!!! 전체적으로 달달하면서도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이 지배적이고요. 참고로 저는 원작도 이전에 읽었지만, 영화도 실망시키지 않고~ 다른 느낌으로 잘 뽑았더라고요!달달한 첫사랑 이야기 꼭 영화로 만나보시길! #한낮의유성안본사람없게해주세요
12. 남극의 쉐프 코미디 125분 영화
줄거리는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이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평범한 일본 가정식부터~호화스러운 만찬까지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의 요리를 주로 담았어요. 극한지 남극 돔 후지 기지의 강추위 속에서 계속되는 고된 작업으로 지쳐가는 그들에게 무엇보다 힘든 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집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는 기러기 생활인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소소하게 맛있는 식사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 특유의 오버스러움이 없고, 음식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13. 카모메 식당 코미디 102분 영화
핀란드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새로 생긴 카모메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야무진 일본인 여성 사치에가 경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인데요. 주먹밥을 대표 메뉴로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한 달째 파리 한 마리 날아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매일 아침 음식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언제쯤 손님이 찾아들까요? 나중에는 일식당에 손님이 북적거리는데요! (소곤소곤) 전체적으로 슴슴하고 잔잔한 영화입니다. 지루하다는 평도 있을 만큼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 속 긴장의 끝을 놓고 싶을 때 보면 주관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14. 너의 이름은 (*강추) 애니메이션 106분 판타지 재난 영화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꿉니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풍경들... 나중에는 꿈이 아니라 몸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참고로 이들은 깨고 나면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직접 만난 적도, 대화한 적도 없기 때문에~ 메모를 통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주고받습니다. 그렇게 메모를 통해서 점점 친구가 되어갑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자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있었음을 깨달은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러 가는데...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 너의 이름은? 사실 저는 일본 애니메이션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영상미와 OST 노래 그리고 스토리 모두 좋아서 인상 깊게 봤습니다! 저처럼 애니메이션 안 좋아하셔도 한 번쯤은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15. 안경 코미디 106분 영화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픈 타에코는 어느 날 남쪽 바닷가의 조그만 마을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맘씨 좋은 민박집 주인 유지와 매년 찾아오는 수수께끼 빙수 아줌마 사쿠라, 시도 때도 없이 민박집에 들리는 생물 선생님 하루나를 만나게 되는데요. 타에코는 그들의 색다른 행동에 무척 당황합니다. 아침마다 바닷가에 모여 기이한 체조를 하는가 하면 특별한 일이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들이 이상하기만 하죠. 그곳 사람들에게 질려서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민박집을 바꾸기로 하는데요. 나중에는 결국 '하마다'로 돌아오게 됩니다. 저도 주인공처럼 해변 마을 사람들 따라서 바다 사색하고, 맛있는 팥빙수도 먹고, 사쿠라 체조 따라 하고 싶더라구요!!! 끝으로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힐링 영화로 추천드려요. #휴식이필요할때찾게되는영화
16. 중쇄를 찍자! 10부작 드라마 (완결)
주간 만화 매거진 편집부에 취직한 유도부 출신 주인공이 만화 매거진을 팔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본 훈남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하여 찾아봤는데요! 일본 유명 배우 '오다기리죠'도 나옵니다. 연애물이 아니라 출판사와 편집자, 영업사원 그리고 작가의 직업 관련 이야기라서 오히려 더 재밌게 시청했어요!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입체적이고 매력적이었고요. 최근 <중쇄를 찍자>를 SBS에서 <오늘의 웹툰>으로 한국의 상황에 맞게 리메이크해서 2022년부터 방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세정'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일본 원작 드라마를 재밌게 봤기 때문에 기대되는군요! #직장생활드라마추천
17. 라이어 게임 131분 서스펜스 영화
한 공간에 모인 사람들이 속고 속이며 돈을 획득하는 서바이벌 게임 영화인데요! 드라마 시리즈도 제작되어 영화(극장판)도 만들어졌어요. 참고로 한국에서도 리메이크해서 tvn에서 2014년도에 방영되었습니다. 일본 원작과 한국 리메이크 작품 모두 재밌어서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치열한 두뇌 게임을 지켜보는 게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18. 마더 127분 범죄 영화
한국판 마더 드라마를 먼저 TV로 인상 깊게 봤는데~ 일본 원작으로 했다고 해서 찾아본 케이스입니다. 일본 원작은 소년의 조부모 살해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고구마 전개로 아동 학대를 다루고 있어서 선뜻 볼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시청 후에는 많은 생각을 들게 했던! 가슴 한편이 저릿했던 영화였습니다.
19. 1리터의 눈물 11부작 드라마 / 영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척수소뇌변성증에 걸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눈물한바가지주의보
20.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총 2편 영화
줄거리는 도시에서 생활하던 이치코가 고향인 코모리로 도망쳐 오게 되는데요. 시내로 나가려면 한 시간 이상이 걸리는 작은 숲속 마을에서 자급자족하며 농촌 생활을 합니다. 직접 농사지은 작물로 요리하면서 레시피에 얽힌 추억도 함께 회상합니다. 어느 날 낯익은 필체의 편지가 도착하는데요. 그 편지는 몇 년 전 갑자기 사라진 엄마가 보낸 것으로 자신이 코모리에서 도망쳐온 이유를.. 그리고 엄마가 갑자기 코모리를 떠난 이유를 생각하게 됩니다.리틀 포레스트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음식과 사계절을 정갈하게 담은 영화인데요. 계절마다 달리 등장하는 건강한 제철 요리를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고요. 고된 농사를 통해서 얻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나는 오늘의 한 끼를 너무 쉽게 얻은 게 아닌가?' 생각되면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화 한 편을 맛있게 보고 났더니 마음 한편이 치유된 것 같더라고요. #치유영화 #힐링영화 #음식영화 #게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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