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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

베란다 통돌이 세탁기 얼었을 때 초간단 해결 방법

by 난내모습그대로아름다워 2022. 1. 14.

 

내륙 곳곳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어요. 강추위 여파로 외출하면 온몸이 꽁꽁 얼더니.. 이제는 베란다 통돌이 세탁기까지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설마설마했는데요. (1단계 : 부정의 단계) 세탁기 전원 버튼 누르고 ▶ 동작 버튼을 눌렀는데 물이 안 나오더라구요. (2단계 : 확인 사살) 저처럼 통돌이 세탁기 세제 투입구 쪽에서 물이 안 나오면 급수부가 얼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혹시 저와 달리 통돌기 세탁기 탈수 과정에서 호스로 물이 배출되지 않는다면 배수부가 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단계 : 문제 해결 모색) 저희 집은 빌라로 통돌이 세탁기가 야외 베란다 창고 컨테이너 안에 있기 때문에 겨울철마다 연례행사로 자주 얼어서 몸소 터득한 초간단 해결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바로 라디에이터(전기 히터)만 있으면 손쉽게 녹일 수 있습니다. 

*베란다 통돌기 세탁기 녹이기 준비물 : 전기 히터

 

 

 

 

 

 

 

집에 있던 라디에이터(전기 히터)를 세탁기 옆에 두고(*안전거리 유지) 베란다에 틀어놨습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실내 베란다 또는 밀폐된 공간(막힌 공간)이어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겨울철이라 전열 기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을 기하며 1시단 단위로 살펴봤습니다. 그렇게 전기 히터를 베란다에 틀어놓은지 약 2시간 후 통돌이 세탁기를 작동시켰더니 물이 콸콸콸 잘 나오더라구요!!! 이보다 기쁠 수는 없었습니다. (4단계 : 문제 해결) 라디에이터(전기 히터) 덕분에 손쉽게 통돌이 세탁기를 녹여서 빨래를 마쳤습니다.

 

저희 집 베란다는 드라이기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을 통돌이 세탁기 안에 붓거나 뜨거운 물 적신 수건을 이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라 찾은 방법인데요! 다른 세탁기 녹이는 방법처럼 계속 드라이기를 잡고 있어야 한다든지 뜨거운 물을 계속 끓여서 채우는 행동을 번거롭게 하지 않아도 되니깐 노동력이 절약돼서 좋습니다.

*베란다(사방이 막힌 공간)에 전기 히터 틀고 2시간 뒤 세탁기 정상 작동됨.

 

 

 

 

 

 

 

겨울철 베란다 통돌이 세탁기 얼지 않게 하는 방법

  1.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는 공간에 세탁기 설치 권장
  2. 세탁 후 <탈수> 한번 더 돌려서 세탁기 안에 남아있는 물 제거
  3. 세탁이 끝나면 <수도> 잠그고 <호수>를 꼭지에서 빼두기
  4. 배수 호수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평평하게 일자로 두기

 

사실 겨울철 세탁기 얼지 않게 방지하려면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는 곳에 세탁기를 두는게 가장 베스트지만! 집 여건상 가장 고치지 힘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막힌 공간, 밀폐된 공간에 세탁기 설치를 추천드리고요. 저처럼 열악한 공간에 세탁기를 설치해야 한다면 드럼 세탁기보다는 통돌이 세탁기를 선택하세요!!! 그 이유는 사실 저도 이전에 드럼 세탁기로 바꾸려고 신청해서 기사님까지 집에 방문했는데.. 전문가님이 말씀하시길 드럼 세탁기가 겨울철 추위에 훨씬 취약하다고 하더라구요. 끝으로 겨울철 베란다 통돌이 세탁기 얼지 않게 하는 방법의 나머지 2번, 3번, 4번 방법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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